이유식 단계를 높이는 시기에 입자가 커지면서 힘들어 하기도 하는데요,
기존에 사용하던 쌀가루를 좀 더 사용하시거나
기존에 사용하던 쌀가루 + 다음단계 쌀가루를 조금 섞어 이유식을 만들어 주시면 적응하기 수월할 거예요.
섞어주는 쌀가루의 양은 아기의 컨디션에 따라 양을 조금씩 더 늘려주시면 됩니다.
이유식 후기에는 기존 식재료에 대한 맛과 흥미가 떨어져 이유식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좀 더 다양한 재료로 이유식을 만들어 주시거나 질감(또는 죽의 농도)을 다르게 해 보시고 숟가락을 쥐어주고
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시도해 보시는것도 좋습니다.(주먹밥 등 핑거푸드 추천해요^^)
혹시 간식이나 분유를 많이 주신다면 양을 조금 줄여보시고, 그 동안 이유식에 간을 하지 않았다면
연하게 육수를 내어 이유식을 만들어 주신다면 아기도 잘 먹을 거예요.
이유식에 정답은 없지만 아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엄마이니 아가한테 맞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여
아가도, 엄마도 즐거운 이유식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.